-
-
2023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 (사)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이하 BCSI) 2023년도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BCSI는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조사로 개별 브랜드의 미래 구매 경쟁력을 예측하는 의미가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BCSI 조사는 총 100개 산업군(소비재 49, 내구재 17, 서비스 34)에 대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국내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2023.10.25 00:40
-
미투 마케팅미투 마케팅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미투 마케팅이란, 성공한 제품 및 서비스를 모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전략이다. 미투 마케팅은 예전부터 줄곧 이어져 왔다. 과거 라면 업계에서 출시했던 ‘꼬꼬면’이 유명세를 타자 ‘나가사끼 짬뽕’ 등의 비슷한 제품이 이름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14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니버터칩’을 견제하고자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출시된 바 있다. 이처럼 업계들이 미투 마케팅을 전략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바로 실패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미 먼저 출시된 제품들이 성공했
2023.09.10 23:43
-
구제도 상관 없어, 유행하는 리세일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리세일이 화두에 올랐다. 리세일이란 구제 상품에 이윤이 붙거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 되는 것이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습관과 한정 판매 등으로 구하기 쉽지 않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니즈가 반영된 것이다. 오히려 새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쿨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이런 MZ 세대의 인식이 리세일 시장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 리세일 시장이 가장 집중된 곳은 패션업계이다. 2009년 구제 패션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를 시
2023.08.07 05:50
-
커뮤니티 마케팅이란? 커뮤니티 마케팅이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마케팅은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또는 회원 수를 많이 보유한 커뮤니티를 사용한다. 이때 커뮤니티 내에 일정 기간 홍보글을 노출하거나, 배너를 일정 기간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최근 기업들은 직접 자사 브랜드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회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와 충성도를 보다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커뮤니티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2023.02.06 08:06
-
PC의 보급이 대중화된 과거에 네이버, 야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는 검색, 커뮤니티, 쇼핑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자들을 유입시켰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경쟁의 구도가 바뀌어가면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가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주는 해주는 슈퍼앱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이란 고객과 수직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플랫폼으로, 식품이면 식품, 패션이면 패션 등 특정한 서비스 카테고리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이러한 카테고리에 관심을 가진 타겟들을 공략하고자 하는 플랫폼이다
2022.12.19 01:48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리셀이란 ‘RE’와 ‘SELL’의 합성어로 중고 상품이나 한정한 상품을 사들인 뒤 가치가 올라가면 되파는 것을 의미한다. 리셀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작되었다. 해외여행 금지, 오프라인 소비의 감소 등으로 쌓인 MZ세대의 소비 욕망이 명품 시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에 소비로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소비’의 심리가 더해져 단순히 비싼 명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돈으로 주고도 사기 힘든 희소성 있는 아이템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이 기간, 랜
2022.11.03 06:00
-
타다의 화려한 출발타다는 2018년 렌터카를 이용한 차량 호출 사업으로 운송업에 뛰어들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 정부와의 마찰, 검찰 기소 등 갖은 풍랑을 겪어야 했다.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VCNC(Value Creaters & Company)는 2011년도에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8년도에 쏘카에 인수되며 ‘타다’ 서비스를 시작했다. 타다 서비스의 첫 번째 모델은 ‘타다 베이직’이다. 쏘카로부터 초단기 대여한 11인승 승합차를 택시기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일반인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방식이다. 처음 사업을
2022.10.26 06:00
-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모바일 앱 하루가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으로 끝나는 시대가 도래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사람들은 어플리케이션을 소비하는데 시ㆍ공간의 제약을 극복했다. 어플의 소비와 함께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시장도 활성화되었다. 우리 어플이 달라졌어요 초기 어플리케이션의 선두주자는 ‘게임’이다. 게임이 모바일 어플과 만나며 접근하기 쉬어졌고 사람들이 어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더 나아가, 사람들의 관심이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장
2022.08.30 09:00
-
1999년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출시된 ‘포켓몬 빵’이 2022년 재출시되며 다시 한번 인기를 끌고 있다. 빵을 구매하면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음이 가장 큰 이유이다. 특히, 빵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 ‘띠부띠부 씰’을 수집하며 다수의 소비자가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었다. 이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 원하는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모든 ‘띠부띠부 씰’을 소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SNS와 중고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서로 원하는 ‘띠부띠부 씰’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현상도 생겨났다. 캐릭터의 인기도에
2022.05.26 09:55
-
여성의 권한 신장과 기업가 정신을 뒷받침하는 메리케이(Mary Kay Inc.)가 기업가정신교육네트워크(Network for Teaching Entrepreneurship, 이하 ‘NFTE’)와 손잡고 개최한 제2회 ‘월드 시리즈 혁신 챌린지(World Series of Innovation Challenge, 이하 ’WSI 챌린지‘)’ 결과를 발표했다.WSI 챌린지는 13~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발휘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당면 과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진
2022.04.22 18:25
-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교통연대와 함께 13일 ‘중고차 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후생 증진 방안’에 대한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해 소비자 후생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중고차 시장 독점, 가격 상승 등 소비자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 및 최근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미지정 이후 중고차 단체의 사업 조정 신청으로 발생한 사업 지연 및 소비자 피해 영향을 분석하고 사업 조정 제도의 법적 문제점을 제기했다.현재 중고차 시장은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고 판매자가 차량
2022.04.19 16:37
-
과거 귀족스포츠라 불리던 골프가 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의 진입장벽은 점차 낮아져 2030세대들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최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골프인구는 515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그 중 2030세대 골프 인구는 2017년 대비 35%나 늘어 115만명에 달하며 이러한 골프시장 규모는 올해 약 6조원을 넘길 것이라고 추측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2030 고객들의 골프 매출은 103%이상 증가했고 매출 비중에서는 20%를 넘겼으며 중고거래인 번개장터에서는 Z세대의 골프 카테고리의
2022.04.18 17:17
-
유스 마케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유스 마케팅이란 젊은이를 의미하는 영단어 'youth'와 마케팅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미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광고 모델을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설정하거나 영향력 있는 유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문화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마케팅 방식이다.유스 마케팅은 기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케팅 방식과는 차이점이 있다. 현재의 고객이 아니라
2022.04.17 02:34
-
팬슈머가 나타나며 덩달아 ‘굿즈 시장’의 열기도 거세다.일반적으로 ‘상품이나 재화’라는 뜻을 가지는 굿즈(goods), 이 굿즈라는 단어가 한국 사회에서는 팬슈머의 팬심을 드러내며 구매하는 소위 ‘애장품’을 뜻하는 용어로 통칭되고 있다. 초기 굿즈 시장은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팬슈머라는 개념까지 생기며,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자제품, 책 등 수많은 상품들에게까지 이런 굿즈 제작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팬슈머의 요구가 굿즈 크라우드 펀딩으로초기의 굿즈는 기업 주도, 생산자 주도인 경우가 많았다.
2022.04.10 14:43
-
포켓몬빵 열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하며 다시금 웩더독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웩더독 마케팅이란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주체와 객체가 뒤바뀐 상황을 일컫는다. 주식시장에서 웩더독은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뜻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유통업계의 웩더독은 소비자가 주체인 상품보다 객체인 덤에 더욱 가치를 부과하는 소비 트렌드이다. 포켓몬빵은 웩더독 마케팅을 가장 잘보여주는 예시이다. 편의점은 포켓몬빵을 찾는 손님으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에서는 원하는 띠부띠부씰을 웃돈을 얻어 사기도 한
2022.03.29 14:46
-
최근 ‘포켓몬빵’이 재출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은 일주일 만에 판매량 150만개를 넘겼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추억이 돌아오며 세대를 막론한 향수를 자극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편의점에서는 소비자들이 배송하는 차량을 기다리며 발품을 파는 등 이른바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온라인에서는 웃돈을 얹어서도 구하겠다는 사람이 적지 않아,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연일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포켓몬빵은 90년대 학생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상품이다.
2022.03.29 14:46
-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국내 유니콘 기업의 수는 18개로 나타났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즉 1조 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이르는 용어로, 스타트업이 상장 전에 그만큼의 기업가치 규모로 성장하는 것이 마치 유니콘처럼 희귀하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하지만 현재에 들어서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시장 적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붐이 일어나며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속속 탄생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021년 국내에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 기업은 총 7개사이다. “두나무(업비트,
2022.03.11 07:00
-
Start up, 위험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업화하려는 신생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투자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익히 통용되는 거대 IT기업 FAANG(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 또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기업들이며, 상장 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들은 상상 속 동물과 같다 하여 ‘유니콘’이라 부른다. 그 성공을 잡기 위해 많은 창업인들이 각자의 혁신들을 들고
2022.03.09 07:00
-
밀리의 서재, 빅워크, 왓챠, 하우핏…구글플레이에서 발표한 2021 올해를 빛낸 앱의 수상작이다. 이들의 분야는 각기 다르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서비스, 빅워크는 걸음 기부, 하우핏은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왓챠는 OTT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로의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위의 어플리케이션이 일명 ‘플랫폼 앱’으로서 불린다는 것이다. 플랫폼 앱의 성장이 눈에 띈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사업 카테고리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표방하는
2022.03.06 08:53